푹푹 찌고 습한 날씨. 덩달아 꿉꿉해진 듯한 공기 때문에 골치가 아플 때, 집 안 분위기를 은은하고 상쾌하게 바꿔줄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인센스 스틱과 인센스 스틱 홀더!

다양한 브랜드의 인센스 스틱 중에서도 오늘 에디터가 소개할 인센스 스틱 홀더는 은은한 향과 특유의 느낌 있는 감성이 돋보이는 아우라 뷰티 브랜드 슬밋이다. 지금까지 진행한 다양한 콜라보 아이템들 중에서도 여심을 제대로 저격할 것만 같은 이번 콜라보, 과연 어떤 아름다움을 선보일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Editor. PARK JIN YOUNG
Designer. JI HYE

이번 슬밋이 선택한 콜라보 소재는 바로 유리. 보기만 해도 영롱해지는 인센스 스틱 홀더는 유리로 제작되었으며, 유리의 특성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유리로 만들어진 인센스 스틱 홀더 특성상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모든 패턴이 조금씩 다르다는 특징이 있는데, 같은 제품이지만 개개인마다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어 소장 가치가 있고 슬로우 오더 제품이라 소요시간이 2~3주 정도 걸리지만 세상에서 하나뿐인 작품을 가질 수 있어 유니크한 매력까지 충분한 콜라보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보기만 해도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슬밋의 새로운 콜라보 인센스 스틱 홀더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형태와 컬러를 대담하게 선보이는  유리공예가 양유완님의 손에서 탄생했다.

유리가 가진 물성의 아름다움과 아우리 뷰티의 만남이라고 소개할 수 있는 이번 만남은 정적이고 섬세한 작품들이 많은데 기존 유리공예에서 벗어나 비정형의 불규칙함이 빚어내는 낯설고 새로운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유리공예의 멋을 알아보기 전에, 아직 생소한 사람들을 위해 '슬밋'이라는 브랜드를 먼저 소개하려고 한다.

슬밋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로, 한국의 문화적 상징인 소나무를 첫 번째 에피소드 주제로 선정하여 인센스 라인과 세럼, 핸드 겔 등 다양한 제품과 콜라보로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자연의 향을 담은 인센스 라인은 자연의 향 그대로를 담아내면서 마음의 안정이나 분위기 전환 등 다양한 감성을 나타내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슬밋의 인센스 스틱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이번 신상 콜라보 인센스 스틱 홀더를 제작한 유리 공예가, 양유완 작가님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양유완 작가님은 유리가 지닌 독특한 물성에 매료되어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열기가 빠지고 나면 차가워지는 유리의 양면성이나 투명과 불투명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질적인 성질이 한 데 모여있다는 유리만의 매력에 유리공예가의 길에 올랐다고.

양유완 작가님의 말씀대로 형형히 자기만의 아름다움을 뿜는 유리. 과연 이번 슬밋 인센스 스틱 홀더와의 콜라보에선 어떤 아름다움을 보여줄지 본격적으로 살펴보자.

유리공예가 양유완 X 슬밋의 첫 번째 콜라보 작품을 살펴보자.
슬밋 소울 인센스 홀더_글래스 애플은 사과의 앙증맞은 모양과 거침새 없는 유리의 텍스처가 특징으로, 인센스 스틱 홀더 본연의 기능 외에도 인테리어 오브제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 인센스 스틱 홀더는 글래스 스톤으로 애플보다 무게는 적고 사이즈는 더욱 작았다. 이름에 알맞게 돌이 연상되는 컬러감과 사이즈가 특징이었다. 유리가 주는 투명함과 고급스러운 무드가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 주는 듯했다.

슬밋 인센스 스틱 홀더에는 중앙에 홀이 하나 있어 스틱을 꽂아 향을 피워 활용해 인센스 스틱 홀더로 아름다움을 눈으로 즐기고 스틱의 향으로 향의 아름다움까지 코로 즐길 수 있다.

두 개의 인센스 스틱 홀더 모두 작가님의 핸드메이드 작품으로 제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홀더 속 패턴이나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유니크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렇게 나만의 유니크한 인센스 스틱 홀더에는 어떤 인센스를 피우는 게 좋을까? 슬밋 인센스 스틱 홀더에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인센스 스틱 또한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한다.

에디터가 소개하고 싶은 인센스 스틱은 총 세 가지. 첫 번째 '솔 소울 서울'은 상쾌한 소나무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스틱이다. 공간을 푸릇한 솔 향으로 가득 채워줘 상쾌한 무드나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때 추천하는 인센스 스틱이다.

다음 향은 '소 우드' 향으로 싱그러운 라임의 향으로 시작되어 청량한 페퍼민트의 향이 나는데 상큼한 향들로 집안의 분위기를 산뜻한 분위기로 전환시켜주는 특징이 있다. 에디터의 개인적인 픽의 향으로 상큼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소울 인센스 홀더와 같이 사용 시 고급진 무드까지 더해져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마지막은 '소울 던'으로 '이른 새벽, 물을 머금은 대지의 신비한 공기'라는 컨셉이 있는데 컨셉처럼 새벽 수풀 향의 오묘한 느낌을 주는 향이다. 마음이 혼란스럽고 차분함을 가지고 싶을 때 사용해 보길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