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말이야! 우리 때는! 어?!
ㅎㅎㅎㅎㅎ 안녕 친구들!
뷰티할매 에디터가 왔어.

제목 보고 오늘 콘텐츠가 뭔지
감이 딱 왔으려나?ㅎㅎ 꼰꼰한 할무이
에디터가 옛날 얘기를 해주려고 해.
바야흐로 10년.. 혹은 그 이전.. (눈물)
에디터가 한창 펄펄 날아다니던 그 시절!
그때 그 시절을 풍미했던 화장품을 보여줄게.

요즘 한창 뉴트로가 유행인데,
화장품의 뉴트로를 파헤쳐 보자고!
옛날에 썼던 요 화장품, 지금은 요
화장품이 대신하고 있다~ 이거지.

요즘 시대를 사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젊은 친구들에게 도움 되는 내용도 가져왔으니
재미 삼아, 또 정보 삼아(?) 즐겨주길 바라.

전설의 클클. 젊은 친구들이
클클이 웃는 소리인 줄 아는 건 아니겠지..?
클린앤클리어라는 전설의
브랜드의 줄임말이라구ㅎㅎ

2000년대 모든 중고등학생의 스킨케어는
클린앤클리어의 클리어 훼어니스 로션이
책임졌었어. 패키지만 봐도 넘나 익숙한 것!

당시 친구 집에 가도, 친척 집에 가도,
우리 집에 가도! 화장대에 반드시 놓여있었지!

1인 1클클시대.. 라떼는 그랬었다.. ★

그리고 현재의 레전드 피지오겔의
DMT 페이셜 로션. 요 제품도 대부분의 사람
들이 한 번쯤은 거쳐가는 전설의 로션이잖아.
왠지 패키지도 뉴트로 한 게.. (나만 그런가)
그 옛날 클클이 떠오를 정도.

뉴트로 갬성 뿐 아니라, 제품 자체의
성능도 좋아 많은 이들이 사랑하고 있어.
부담스럽지 않은 사용감 그럼에도 보습에는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로 훌륭.
드럭스토어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어
접근성까지 좋지.

이제는 얼굴뿐 아니라 바디에도 사용하는
이들이 많아 신세대 요즘 화장품으로 인정 쾅!

교복 주머니에 이거 안 넣고 다닌 사람
있기는 할까..? 립밤 하면 니베아, 니베아 하면
립밤, 거기다 생기까지 줄 수 있는 빨간맛!
아니 딸기맛ㅎㅎㅎ

니베아 립밤은 슈퍼고 편의점이고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는데 다양한 컬러(?)가 있었어.
기본인 오리지널도 있고, 화~한 멘톨도 있고
그중에서도 여학생들 사이 인기 폭ㅋ발ㅋ
이었던 건 당연히 요 스트로베리였지.
화장하면 맴매 맞던 시절, 화장한 거 아닌뒈여~
립밤인뒈여~~~ 할 수 있던 제품이니까ㅎㅎ
그리고 실제로 은은하게 생기를 주면서 입술을
촉촉하게 해주는 제품이라 많이 사랑받았어.

(번외로.. 진주알 색 니베아 립밤 생각나?
일명 조퇴립밤이었잖아ㅋㅋ 허~~연 펄이
올라오는 그 립밤.. 아 그립다...)

그리고 2020년 현재...
국민립밤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히말라야.
히말라야립밤은 하나같이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니베아 스트로베리 립밤처럼
은은한 생기를 더해주는 히말라야
스트로베리 글로스 립밤을 가져왔어.

니베아와는 다르게 튜브형이고, 조금 더
광택도 돌아. 사실 히말라야립밤은 컬러도
컬러지만 보습 끝판왕이어서 입술 보습을
위해 바르는 게 첫째, 둘째로 생기까지
더하고 싶다~ 할 때 이걸 바르지.
옛날 그 화장품보다 한층 레벨업된 요즘
뉴트로 제품 답다ㅎㅎ

이 화장품 패키지를 보는 순간 첫사랑을
만난 듯 아련해지는 추억...
여학생들의 잇 템 에뛰드하우스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이야. 로드샵이 붐을 일으키며
너도나도 하교하면 로드샵으로 달려갔었어.
(요즘의 드럭스토어와 비슷한 현상..)
그중에도 곤듀님 컨셉의 에뛰드하우스는
정말 갈 맛 나는 곳이었지.

그리고 제품력으로 인정받은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 라떼는 비비크림이
대세였는데 말이야, 요거 호불호도 없고 톤도
깔끔하니 좋아서 많은 여학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었어.

야 비비있어? 라고 물어보면 10에 9은
에뛰드하우스 진주알 맑은비비크림을
쥐여줬었지. ᄒᄒ 아, 아련한 추억이여...

그 시절 비비크림과 마찬가지로
요즘 대세 타고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하면
톤업크림이지!
여러 사회적 이슈와 맞물려서
간단하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끝내고 싶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대세 템으로 자리 잡은 톤업크림.

왠지 톤업크림 자체가 뉴트로스럽다는
생각도 들어. 보얀의 모이스처 워터리
화이트 톤업크림은 에디터가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제품인데 무엇보다도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텍스처가 너무 좋아.
마스크 묻어나는 거 너무 싫잖아 ㅠ

처음 피부에 올렸을 때는 너무 촉촉하게
발려서 음.. 이것도 트겠군... 마스크에 묻겠군
했는데 마무리는 진짜 뽀~송해. 굿굿.

거기다 톤업기능도 자연스럽게 한 톤 밝혀주는
제품이라 여러모로 합격을 줄 수밖에 없어!

라떼에게 에뛰드하우스 진주알 맑은비비가
있었다면 젊은 친구들에겐 보얀 화이트
톤업크림이 있겠군..ㅎㅎ

케이스부터 취향 저격하던 스킨푸드
생과일 립 앤 치크, 소유욕을 자극하는
틴케이스를 오픈하면 그 안에 어여쁜 컬러가
팟타입으로 쏙! 당시 바비브라운의
팟루즈와 함께 멀티팟을 주름잡던 제품이야.
아무래도 고가인 바비브라운보다
접근이 쉬운 스킨푸드 립 앤 치크를 많이들
선호했는데, 입술에도 바를 수 있고
볼 터치로도 가능하고 정말
똘똘한 아이템이었지ㅎㅎ

에디터도 이거 깔별로 모아서 친구들과
소분하고 했던 기억이 나. 스킨푸드 립 앤 치크
없는 친구들 찾아보기 힘든 시절이었다구ㅎㅎ

그렇다면 뉴트로 한 요즘은 무슨 제품을..?
블러 효과를 주는 틴트가 대세템이지?
뽀오얗게 블러 처리한 듯 말끔하고 보송한
느낌의 틴트. 주로 무스 제형이잖아.

에디터는 뉴트로 제품으로
이글립스 블러 파우더 틴트를 가져왔는데!
이 제품 특별히 추천하는
이유는 스킨푸드 립 앤 치크처럼
볼에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G!!!!!

물론, 립 제품이기 때문에 볼에 사용하는 건
양 조절을 무척 신경 써야 하지만, 워낙에
부드러운 텍스처라서 물든듯한 치크 표현이
가능해. 에디터는 이거 볼에 올렸을 때
진짜 취향 저격이었어.

으른들 말 틀린 거 하나 없으니까
할무이 에디터 말 한 번 믿어보셔잉ㅎㅎ

오늘은 좀 색다른 내용, 응답해야 하는
그 시절 화장품을 다뤄봤는데 어땠어?
뉴트로라 불릴만한 요즘 화장품들도
깨알같이 소개&추천해 줬으니 여러분들에게
재미도 주고 도움도 됐으면 좋겠다.

에디터는 준비하면서 추억여행하고 재밌었어.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
에디터는 사라진 싸이월드 흔적
찾아보러 볼게~! 안녕!!